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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십자가들이 휙 하고 카미조의 배 앞으로 가볍게 던져진다.퍽! 덧글 0 | 조회 71 | 2019-09-04 08:10:18
서동연  
그 십자가들이 휙 하고 카미조의 배 앞으로 가볍게 던져진다.퍽!!그의 눈앞에 그 운하가 있다. 푸른색 속에 살짝 초록색이 섞인 바닷물이 자로 선을 그은 것처럼 도시를 분단하고 있었다. 폭은 2, 30미터 정도다. 그 양쪽 기슭을 따라 평행하게 두 개의 도로가 나 있었는데, 그 도중에 갑자기 길이 집으로 막혀 있었다. 베이지색이나 흰색을 한 납작한 집의 벽돌은 마치 그것 자체가 제방인 것처럼 운하 옆 아슬아슬한 데까지 튀어나와 있다. 집들 사이의 간격도 엄청나게 좁아서 축구공도 못 지나갈 것처럼 보였다. 어떻게 청소하는 걸까 하고 카미조는 고개를 갸웃거렸다.함은 곧 포격으로 가라앉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쓰러뜨린 수녀 전원을 안고 이동하는 것은 그 수를 생각해 볼 때 불가능하다. 따라서 아마쿠사식은 이런 튜브를 준비해서 의식이 없는 수녀들이 익사하는 사태를 막을 수밖에 없다. 섣불리 거대한 목조 배를 물러냈다간 반대로 포격의 먹이가 될 것이다.문 너머에서 다급한 발소리가 들린다. 아녜제는 얼음 문에 귀를 대고 소리가 조용해지기를 기다렸다. 이 배에는 대체 몇 명 정도의 사람이 타고 있는 걸까? 카미조 일행을 습격한 수도복 차림의 남자나 얼음 갑판에서 지시를 내리던 굵은 목소리의 남자는 아녜제 부대의 사람이 아닐 것이다.빌어먹을. 일격에 침묵시키기에는 너무 강하고. 꾸물꾸물 싸우다가 저 녀석이 동료를 부르기라도 하면 그 시점에서 완벽하게 끝이야.세상에, 세상에. 설마 당신은 여기에서 그녀들까지 알몸으로 만들 생각이신가요?아녜제는 심술궂게 입술을 일그러뜨리며 웃었지만 그 말에 올소라가 어머나하고 한마디 중얼거리더니 생긋 웃으며,이쪽에서는 포대의 바닥 부분이 보인다. 대포 앞에는 몇 개의 의자가 있고 벽 쪽에는 선반이, 방구석에는 커다란 나무통이 놓여 있다. 그 모든 것이 반투명한, 희끄무레한 얼음으로 되어 있었지만ㅡ 반대로 말하면 그것밖에 없다. 본래 나무통 안에 들어 있을 포대용 화약도, 배구공 같은 포탄도 없다. 어디까지나 포대는 이미테이션인지, 아니면 물리법칙을
냉정하군, 나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나? 그리고 그 질문에는 이미 대답했어. 귀찮은 건 싫어한다고 말이야. 그래서 뭐, 간단하게 없애고 왔지..됐어요! 시, 시술 키를 해방, 내용을 꺼낼 수 있습니다!노인은 여자에게서 딱 한 걸음만큼 거리를 둔다.계속되는 포격을 받고 얼음 선체가 흔들렸다. 대량의 포탄을 전부 카미조의 오른손 하나로 막을 수 있을 리도 없는 것이다. 이곳도 안전하지 않다. 그런 곳은 어디에도 없다. 그래서 루치아는 쓰러진 안젤레네를 두 팔로 안아들고 그대로 일어섰다. 그러면 바퀴도 쓸 수 없지만, 신경 쓰는 기색도 없다. 불리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함께 싸우겠다는 의지밖에 없다.ㅡㅡ!토우마, 다른 사람들은.?하지만 초조함을 느낀 놈들이 움직임을 보인 거라 해도, 어째서 베네치아를 노리는 거지? 애초에 이걸 계획하고 있는 바보는 대체 어디의 누구고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인덱스. 아드리아 해의 여왕을 사용하면 이득이 있는 거야? 크로체 디 피에트로처럼 도시를 지배할 수 있다든가.카미조는 기대고 있던 벽에 오른손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순식간에 정육면체로 파괴된 벽 맞은편으로 그대로 단숨에 쓰러진다.그게 어쨌다는 걸까 하고 카미조가 의아하게 생각하기 전에,카미조와 올소라는 포실(砲室)에서 쫓겨나온 상태였다.그걸 한 시간이나?! 위장에 든 게 전부 역류해버릴 것 같은데요!!잠, 어디로 가는 거죠?!루치와 안젤레네가 흠칫한 얼굴로 인덱스를 본다. 카미조도 어느 정도 익숙해지긴 햇지만 이런 장면을 보면 새삼 그녀의 특수성을 깨닫게 된다.어떻게 빠져나가면.오옷!!카미조는 가까운 곳의 벽을 오른손으로 철벅철벅 만져본다. 하지만 두꺼운 얼음은 부서지지 않는다.카미조는 시선을 올소라에게서 비아지오에게 옮기며,네모난 방이다.미적지근하군. 언제부터 종교라는 게 편리한 도구로 전락했나? 소돔과 고모라가 불탄 게 잘못됐나? 과학 측은 종교재판을 크리스트교의 잘못이라고 지적하지만, 그거야말로 오해도 그런 오해가 없지. 왜 하느님이 사람을 위해 참아야 하나? 하느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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